추후 현지 경제정책 등 자문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지난 17일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23년 캄보디아 국가 발전과 한국과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캄보디아 훈 센 전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받았다. 훈 마넷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한이다.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는 일은 최초다. 앞으로 이 회장은 고문으로서 캄보디아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재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에 버스 1300대를 비롯해 라오스 700대 등 총 2000대의 버스를 기증하기도 했다. 버스에는 부영그룹 브랜드 원앙마크와 함께 한글 ‘사랑으로’가 적혀 있어 대중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한국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