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캄보디아 총리 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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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캄보디아 총리 고문 위촉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5.2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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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현지 경제정책 등 자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위촉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위촉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지난 17일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23년 캄보디아 국가 발전과 한국과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캄보디아 훈 센 전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받았다.
훈 마넷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한이다.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는 일은 최초다. 앞으로 이 회장은 고문으로서 캄보디아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재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에 버스 1300대를 비롯해 라오스 700대 등 총 2000대의 버스를 기증하기도 했다. 버스에는 부영그룹 브랜드 원앙마크와 함께 한글 ‘사랑으로’가 적혀 있어 대중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한국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피아노 3000여대와 교육용 칠판 4만여개,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주거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도 프놈펜에 1만5000세대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부영타운’을 건설 중에 있다. 최근에는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인수해 운영 중이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전 세계 34번째로 문을 연 대한민국 교육부 정식인가 한국국제학교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1조1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사회에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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