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 내촌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내촌교육문화센터에서 ‘갑진년 내촌면 사랑해~효(孝)잔치’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함께 했다. 또한, 이장협의회, 남녀새마을회, 체육회, 기업인협의회 등 내촌면 주요 단체가 후원에 나섰다.
행사에서는 포천시 생활개선회 ‘우리춤반’의 부채춤을 시작으로 ▲가수 ‘신비아’의 축하 공연 ▲내촌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내촌아이브’의 노래와 춤 ▲‘이공일흥모리팀’의 난타와 고고장구 공연이 이어졌다.
하인숙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촌면 발전에 초석을 다져주신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께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어르신을 위해 내촌면 모든 단체가 힘을 합쳐 마련한 자리다. 준비한 음식을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촌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잔치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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