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봉화군은 이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 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이 잇따르자 이를 막기 위함으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읍·면 담당자, 이·반장, 우체국 집배원, 방문형 서비스 인력,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 민관협력으로 이루어진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이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와 최근 6개월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외에도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이다.
특별조사와 발굴, 제보를 통해 찾아낸 대상자들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긴급복지지원 및 차상위 제도 같은 필요한 서비스를 지도하게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거나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은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보건복지콜센터(129), 읍·면사무소로 연락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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