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청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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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청소 실시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4.05.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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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저장강박의심가구 삶의 질 개선에 구슬땀 흘려
안성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청소 실시 (사진=안성시 제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 주거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저장강박의심이 되는 주민 A씨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대청소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주거복지센터, 보개면사무소, 보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안성맞춤 지역자활센터,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사회적협동조합 피플크린, 국제로타리클럽 안성클럽 등 3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주민 A씨가 수십년간 쌓아온 쓰레기 5톤과 재활용품 5톤을 처리했다.

더불어 A씨가 깨끗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지역자활센터에서 ‘깔끄미사업’으로 집 내부 청소 및 소독 지원, 안성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장판 교체를 지원하였으며,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 생필품 및 LED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가구가 저장강박증세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꾸준한 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많은 양의 쓰레기를 종류별로 봉투에 담아 화물차에 실어 처리하고,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모든 작업을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단단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성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청소 실시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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