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재원 기자 | 부산 기장군이 후원하고 기장군반려동물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기장군반려동물문화축제가 오는 6월 1일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기장군 정관읍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영산대학교 반려동물융합복지과정의 1,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며 교수진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성진 교수의 ‘반려견 산책교실과 행동교정 상담’ △최영복 교수의 ‘간식 만들기’ 체험 행사 △김정은 교수의 ‘위생 미용’ △이우원(수의사) 교수의 ‘건강 상담’ △‘펫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행사장 중앙에는 반려견들이 놀 수 있는 ‘어질리티(장애물)존’이 설치되고 ‘간식·반려용품·펫보험·반려동물 입양소’ 등 마켓과 반려동물 관련 홍보 부스들이 함께 운영된다.
행사 이벤트로는 ‘댕사인볼트 달리기’, ‘어질리티(장애물) 경주’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반려견 패셔니스타 선발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반려견 유모차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주)바우와우 코리아가 제공한 간식 사료가 제공된다.
한편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전체 59만5000㎡(국공유지 52만4000㎡, 사유지 7만1000㎡))’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곽일주 기장군반려동물협회 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백만 명에 육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반려동물복지는 물론, 매너 문제 등 비반려인들과의 갈등해소에도 기장군반려동물협회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면서 “그간 ‘배변 치우기(똥줍기 플로깅 행사)’ 등 갈등해소에 이어 이번 행사의 시작과 마무리도 반려인들의 매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