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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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6.03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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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근로자 고용률 50% 이상, 여성관리자 47% 달해
(왼쪽부터)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왼쪽부터)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잡코리아는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남녀 고용 평등과 일 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잡코리아는 법정 기준을 상회한 △여성근로자의 고용률 유지, 관리자 비율 상승 등 양성평등 채용 실천 △근로자의 임신, 출산, 육아를 위한 모성보호 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 및 패밀리데이 운영 등 남녀고용평등 문화 조성과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02년도부터 22년 연속 여성 근로자의 고용률을 50% 이상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여성 근로자 고용비중은 54%였으며, 공정한 성과 평가와 인사 제도를 기반으로 팀장급 이상 여성관리자의 비중은 3년 연속 증가하며 47%를 기록했다.

모성보호 제도도 강화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 확립에 나서고 있다. 출산 예정 근로자 및 초등 학생 자녀의 돌봄과 등하교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재택근무 시행, 출산 시 소정의 축하금과 출산용품으로 구성된 선물 등을 지원한다. 남성근로자도 법정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유연근무제와 패밀리데이도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근로 형태의 다양성을 고려해 근로자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육아와 가정생활 지원을 위한 패밀리데이(월 1회 금요일 오후 2시 퇴근), 반반일 연차도 시행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근로자 자녀의 학자금 지원(최대 월 150만원 상당)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잡코리아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연속 선정됐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동등한 근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찍부터 양성평등 채용을 실천해왔고, 그동안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채용·인사·복지 등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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