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갑)은 지난달 30일 2025년 천안시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천안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문진석(천안갑, 재선), 이정문(천안병, 재선), 이재관(천안을, 초선) 의원과 보좌진,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 간부들이 참석했다.
문진석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역대급 세수 펑크로 중앙은 물론 지방정부의 상황도 좋지 않지만, 지금을 극복해야 천안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국회의원과 천안시의 원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천안~청수~독립기념관~병천~오창국가산업단지~청주공항을 잇는 철도 연결, 둘로 분단된 천안 동·서를 복원하기 위한 천안 도심철도지하화 추진, GTX-C 천안 연장 조기 착공 및 국비 지원, 배방~목천 건설 등 천안 외곽순환도로 완성과 도심 상습정체구간 해소, 천안역 증·개축 등 교통 공약 이행에 천안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수신산단, 성남산단 등 동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천안역세권을 창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창업 활성화 등 천안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문 의원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에도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동부스포츠센터의 조속한 착공, 청룡동 내 남부스포츠센터 유치, 천안천·원성천 등 도심하천을 주민 휴식·문화예술공간으로 개선, 파크골프장·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설치, 권역별 맨발 황톳길 조성, 청룡동 내 과밀 학군 해소, 돌봄플랫폼 등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로 살기 좋은 천안, 시민들이 행복한 천안을 만드는 일에 함께해달라 말했다.
문진석 의원은 “천안 발전에 여·야는 없다”면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천안 발전을 완성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고 관계자들을 독려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문진석 의원은 총선 공약으로 철도혁명, 도로혁명 과제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제시했고, 당선 직후부터 지자체, 정부 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