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매일일보 = 최인락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전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 착공식과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현장 점검,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을 차례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부산시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그리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유관기관, 관련 기업 등이 부산에 모여 특화단지 조성 의지를 함께 다지고,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장군 소재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기업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은 부산시와 ㈜아이큐랩이 지난해 10월 본사 이전 등을 포함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후 이뤄진 첫 대규모 투자인 만큼 이를 발판으로 특화단지 조성 속도도 함께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전력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여러 투자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우리 시도 이에 발맞춰 시험대(테스트베드),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라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