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는 지난 5일, 함박산중앙공원에서 SK가스 우병재 ESG실장, SK임업 권용일 상무, 정장선 평택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K행복숲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SK가스, SK임업은 평택시와 도시숲 확충 및 도시녹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SK행복숲정원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 1개소, 2023년은 2개소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함박산중앙공원에 조성한 ‘SK 행복숲정원 4호’는 ‘꽃잎과 줄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산수유, 산딸나무, 별수국 등 15종 총 2379본의 정원식물을 심었으며, 곡선테이블, 원형평상, 스마트정원관리시스템인 CODE. G 케어시스템을 설치했다.
준공식에서 SK가스 우병재 ESG실장은 “SK가스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행복숲정원을 조성하고 기부하며 평택시민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활동과 사회공헌을 고민하고 꾸준히 실행하며 평택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SK임업 권용일 상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SK의 기업가치 구현을 위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숲정원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SK가스와 SK임업에서 3년 동안 꾸준히 숲정원활동을 해온것에 감사드리며, 함박산중앙공원에 수국꽃이 만발한 매력정원이 만들어졌다”며, 감사를 표했고, “2025년에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평택시에서 2019년부터 시작한 참여의 숲은 시민, 기업, 단체가 조성-기부하는 방식으로 녹색평택 그린트러스트, 삼성전자, 양지은팬카페 등에서 참여해 지금까지 37개소를 조성 완료했으며, 올해는 고평지구 통복천변, 함박산중앙공원까지 확대하고 있다.
평택시는 숲과 정원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행복정원, 마을정원, 시민정원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