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학습과 훈련 통해 유아기부터 안전 습관 형성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반복 학습과 훈련을 통해 유아기부터 안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5세와 6세 원아를 대상으로 ‘생애 첫 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에는 25개 어린이집 609명의 원아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유치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교통안전, 보건안전, 화재안전, 화재대피, 성(性)안전, 물놀이안전, 환경안전, 미디어중독, 다중밀집 등 9개며 이 가운데 각 기관에서 희망하는 1개의 주제로 40~50분간 교육한다.
교육 주제에 맞게 교재와 교구 등을 사용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이를 반복적으로 자체 활용할 수 있도록 회수하지 않고 제공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교육이 어린이들의 안전 습관 형성과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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