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대구 강북경찰서는 "헤어지자"는 요구에 격분해 애인과 애인의 어머니를 때린 조직폭력배 김 모(32)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9일 자신과 헤어지자 한다고 경북 경산의 이 모(23, 여)씨 집에 찾아가 병을 던지고 주먹 등으로 피해자와 이를 말리는 피해자의 어머니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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