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지역단위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충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3년마다 진행되는 도(道) 단위 훈련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군부대 및 유관기관 등 71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전시 상황을 가정한 상황조치 연습, 자원동원훈련, 대테러 대비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상황 조치 연습을 위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자원동원훈련에 참여해 차량 및 인력 동원훈련을 했다.
훈련 1일 차에는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전시 상황에 대처하는 메시지 훈련을 완수했으며 2일 차 차량동원훈련에서는 대형버스, 화물트럭 등 8대를 동원하여 지역 책임부대인 51사단으로 집결했다.
훈련 4일 차 인력동원훈련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인력 16명을 동원해 해당 집결지에서 전시대비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이 유사시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하며, “향후에는 상황처리 및 동원자원 응소율 등 더욱 수준 높은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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