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 4500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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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 4500원 인하
  • 이선민 기자
  • 승인 2024.06.1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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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수익악화 개선 위한 방안 강구에 지속 노력
bhc CI. 사진=bhc 제공.
bhc CI. 사진=bhc 제공.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bhc치킨은 17일부터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가격을 기존 대비 45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 안정화와 함께 bhc치킨 가맹본부의 공급처 다변화 등 다양한 조달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약속의 이행이다. bhc치킨은 지난 2022년 7월 해바라기유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라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60% 가까이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되면 신속하게 가격을 내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bhc치킨은 그 동안 튀김유 공급가를 2022년 두 차례(7, 9월), 지난해 네 차례(5, 8, 11, 12월) 인하한 바 있으며, 6개월 여 만에 다시 4500원을 추가 인하했다. 이번 인하로 bhc 튀김유 공급가는 2022년 7월 최고가 대비 43% 인하됐으며, 해바라기유 주 산지인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가격이 급등하기 직전 대비는 9%(7500원)가량 낮은 수준이 되었다.

bhc치킨 관계자는 “대다수의 외식업 가맹사업자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주문중개수수료와 배달대행수수료 등 각종 부가적인 비용들로 인해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해바라기유 공급가 인하로 가맹점주분들 매장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2년 여간 인건비(최저시급)는 7.6% 상승했고, 주문중개수수료와 배달대행수수료 등 각종 부대 비용들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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