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4일 대정부질문 실시
8~9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진행
8~9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진행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여야가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둔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또 다음 달 2~4일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이후 5일에는 국회 개원식이 열린다.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러한 내용의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까지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국회 부의장에는 6선의 주호영 의원과 4선의 박덕흠 의원의 동시에 신청서를 냈다. 국민의힘은 27일 본회의에 앞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는 오후 2시에 본회의를 개최해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고,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5일 오전 10시 국회 개원식을 연다.
8일 오전 10시에는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9일 오전 10시에는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배 원내수석은 "정상적인 국회 운영으로 돌아와서 정말 민생만을 위해 또 국민만을 위해 차분하게 손잡고 민생과 국정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은 "22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여야 원 구성 협상을 지난 5월 13일부터 시작했고 20여 차례 회담이 진행되면서 어려움도 있었다"며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를 수용하고 원 구성을 완료하게 돼서 참 다행이고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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