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기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매일 마주하고 작은 일상 속에서 기적은 존재한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 충서로타리클럽은 지난 28일 서산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2024-25년도 국제로타리 3620지구 한주희 총재를 비롯해 지구임원 및 서산지역 9개 클럽의 회장단과 로타리안,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하반기 의장 등 각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뜬쇄사물놀이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된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 2명의 대학생에게 클럽장학금을 로타재단기부금 PHF $10000, RFSM $3000,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4구좌(120만원)를 지구에 전달했다.
제30대 정일권 회장은 “로타리 창시자 폴 해리슨의 ‘모든 것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로타리의 종말이 다가왔다. 로타리는 어떤 부분도 개선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없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정말 많이 아끼고 제가 이 문구를 항상 마음속에 되뇌기면서 30대 회장직을 열심히 또 즐겁게 행동하였던 것 같다”고 이임사를 갈음했다.
연주흠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회기의 슬로건은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인데 기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매일 마주하고 작은 일상 속에서 기적은 존재한다”며 “작은 불씨가 커다란 불꽃이 되듯 충서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주희 총재는 "지난 1년동안 초아의 봉사를 통해 세상에 희망을 주신 클럽 임원여러분들과 큰 열정을 안고 출발하는 임원 여러분들게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면서 ”로타리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한데모여 다양성, 포용성, 공정성 등을 추구하는 단체인 만큼 매럭적인 정기모임을 다양하게 디자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620지구 충서로타리클럽은 필리핀 빈냔지역에 해외봉사는 물론 관내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와 장학금 지원, 무궁화동산 만들기, 해양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