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웹툰 ‘룬의 아이들 : 윈터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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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웹툰 ‘룬의 아이들 : 윈터러’ 론칭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4.07.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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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중 첫 번째 시리즈…1일부터 카카오페이지서 연재, 23년간 펼친 세계관 특징
사진=카카오엔터
웹툰 ‘룬의 아이들’ 표지. 사진=카카오엔터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 시리즈 1부 ‘룬의 아이들 : 윈터러’를 웹툰으로 선뵌다고 1일 밝혔다.

한국 판타지 소설의 입지전적 인물인 전민희 작가가 23년 동안 집필한 ‘룬의 아이들’ 첫 웹툰화 소식에 큰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룬의 아이들은 왕국 멸망 후 찾아온 대혼란의 시대에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국내와 일본, 태국, 대만 등에 300만 부 이상의 단행본 판매고를 올렸다. 일본에서도 역대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이자, 10대가 가장 많이 읽힌 책으로 기록됐으며 게임 ‘테일즈위버’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2001년 1부 ‘윈터러’를 시작으로 2부 ‘데모닉’과 3부 ‘블러디드’가 연재됐으며 2018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최초로 ‘룬의 아이들’ 연재본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월에는 약 12년 만에 마지막 시리즈인 ‘룬의 아이들 3부 : 블러디드’를 독점 공개해 밀리언 페이지를 기록했다.

이번에 론칭하는 웹툰 ‘룬의 아이들 : 윈터러’는 소년검사 보리스 진네만이 가문의 검 ‘윈터러’를 지키기 위한 여정 속에서 ‘윈터러’가 지닌 비밀에 다가가는 내용을 그린다. 긴 연재기간 만큼 전민희 작가가 치열한 고민으로 탄생시킨 수려한 문장과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 서사적 완결성을 구현하기 위해 웹툰 제작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웹툰 제작에 참여한 목인, 단호박먼치킨, 쿄나 작가는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면서도, 웹툰만의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원작에서 섬세하게 서술되는 인물의 감정선을 웹툰에서 표정 묘사와 행동, 컷의 분위기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표현해내는 등 색다른 감상의 재미를 함께 선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전민희 작가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로 시작됐던 '룬의 아이들 : 윈터러'가 어느새 23년이나 살아남아 웹툰이라는 새로운 매체로 재탄생됐으며, 독자분들께서 깊은 사랑을 불어넣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매주 찾아갈 웹툰이 여러분 곁에 새로운 즐거움으로 자리잡길 바라고, 첫 만남부터 작품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여주셨던 웹툰 작가분들께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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