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경기도에 아홉 번째 우승을 안겨줄 대표 선수를 뽑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이달 2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KeG는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열린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7월 중 각 지방자치단체별 대표 선수 선발전을 거쳐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전국 결선으로 우승을 가린다.
이번 경기도 대표 선발전은 경콘진 주관으로 7월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종목은 FC온라인(개인전)과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이다. FC온라인 종목 선발전은 27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선발전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격 조건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경기일 기준 만 12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2023~2024년 프로 대회 출전 경력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각 종목 입상자는 8월 전국 결선에서 경기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며 소정의 상금을 받는다. 전국 결선에 참가하는 데 들어가는 식비, 교통비 등 모든 체류 비용은 경콘진에서 지원한다.
KeG 경기도 대표 선발전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확인 후 구글폼을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게임문화센터 디스코드 채널 채팅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역대 KeG에서 통산 8회 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최다 우승 지자체로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종합 우승을 목표하고 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가 올해 9회 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한다”라며, “e스포츠 명문 지자체 경기도의 여정에 함께할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