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재원 기자 | 부산 기장군의회 구본영 의원이 지난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올바른 의회상 구현과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을 위해 2007년 제정된 상으로 전국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의정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구본영 의원은 고령운전자 자진 반납 유도 및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 위한 기장군 교통안전에 관한 개정조례안 및 예산낭비 사례를 공개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기장군 예산절감,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1차 개인공적심사, 2차 인터뷰심사, 3차 수상후보의 적격성 여부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6월 최종심사위원회(위원장 이달곤 전 행안부장관)를 개최해 선정됐다.
특히 구본영 의원은 이번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 개인상부분 의장 및 위원장 수상자 중 유일하게 초선의원으로 알려져 더욱 뜻깊은 수상자가 되었다. 또한, 기장군의회 전반기 경제안전도시위원장에서 후반기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구본영 부의장은 "먼저 초선의원으로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존경하는 기장군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장군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지역구 정동만 국회의원을 롤모델 삼아 언제 어디서나 주민의 뜻을 받들고 진심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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