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8 전당대회 후보 등록잋마감됐다. 당대표 선거에는 이재명 전 대표를 포함한 3명이, 최고위원 선거에는 1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민주당은 전날부터 양일간 후보 등록을 실시한 결과 당대표 선거에 이 전 대표와 김두관 전 경상남도 도지사,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등 3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원 선거엔 원내 8명과 원외 5명의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원내에선 김민석·이언주·전현희·강선우·김병주·민형배·한준호·이성윤 의원이, 원외에선 김지호 부대변인·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박완희 청주시의원·정봉주 전 의원·최대호 안양시장이 후보로 나섰다.
당대표 선거는 예비경선 없이 대의원 14%·권리당원 56%·일반국민 여론조사 30%의 비율로 본선을 치러 다음달 18일 결과가 나온다.
최고위원 선거는 오는 14일 예비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8장을 선출하고, 내달 18일 본선에서 최종 5명이 뽑힌다.
예비경선엔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가 반영되며, 본경선엔 대의원 14%·권리당원 56%·일반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된다. 대의원 대 권리당원 비중은 19.9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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