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가 드론 병해충 공동방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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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가 드론 병해충 공동방제 진행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7.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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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원 사업비 투입해 20일~8월 10일까지 벼 재배면적 9600㏊ 규모 
지난해 병해충 공동방제
지난해 병해충 공동방제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진행한다.

시는 농협 9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19억 원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방제는 상수도보호구역, 무농약 재배지, 철탑 등 방제 위험지역을 제외하고 경주지역 전체 벼 재배농가 9600㏊ 면적 규모로 이뤄진다.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무인헬기, 드론, 광역방제기가 투입된다. 

방제필지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거나 누락돼 있을 경우 경주시청(고시공고) 방제일정을 참고해 오는 26일까지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054-779-8714) 또는 벼 경작지 주소지 농협으로 연락하면 된다.

특히 양봉농가, 양어농가, 축산농가는 방제 시작 전까지 방봉금지 및 양어장 급수금지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돌발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업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농협과 협력해 공동방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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