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새로운미래가 14일 전국당대회를 개최하고 신임 당대표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선출했다. 책임위원에는 이미영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근규 전 비대위 사무총장, 신재용 전 비대위 대변인, 진예찬 전 비대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새로운미래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미래을 이끌고 나아갈 당대표와 책임위원 투‧개표 결과 새로운미래 당대표에 전병헌 후보가, 책임위원에 이미영·이근규·신재용·진예찬 후보가 당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 선거인원 2만6338명 중 투표자수는 1만7065명, 투표율은 64.79%였다. 

지도부 선출은 당헌에 따라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됐다. 총 5명이 입후보 한 가운데 득표율 순으로 1등이 당 대표, 나머지 차순위자 전원이 책임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 지도부는 앞으로 2년 간 당을 이끌게 된다.

새로운미래는 지난 4·10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 만이 유일하게 당선되며 기존 지도부가 이를 책임지고 사퇴했다. 이후 줄곧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운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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