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5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집행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에서는 오영주 장관, 이대건 국장, 이순배 과장, 유영석 과장 등이 참석했다. 소진공에서는 박성효 이사장, 권대수 부이사장, 황미애 상임이사 등이 자리했다. 소진공 전 지역본부장과 센터장 등도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이행을 위해 소진공 주관 사업별 추진 내용과 앞으로의 이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소진공은 그간 △상환연장·대환대출·저신용 소상공인 자금 등 금융지원 △전기료 지원 △스마트기술 보급 △희망리턴패키지 △새출발기금 확대 지원 △온누리상품권 확대 발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수출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서며 소상공인·전통시장의 현장지원에 대응했다.
이번 정부 대책에 따라 소진공은 △금융지원 3종 세트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소상공인 비용부담 완화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매출기반 구축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스마트·디지털화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Scale-up 지원 △수출·동행축제 등 판로확대 △새출발기금 지원을 통한 채무조정 △취업·재창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오는 31일까지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플랫폼을 신속하게 구축해 소진공의 8개 지역본부와 77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이 필요한 정책정보를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은 민생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점가 전담지원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을 지원받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업무에 나서야 할 임무가 있다”면서 “중기부와 철저하게 소통하고 협업하며 이번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달 24일 설립 10년 만에 대전 유성구 지족동으로 사옥을 이전 완료했다. 이번 이전으로 직원 처우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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