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CCTV 영상 데이터 실시간 분석 가능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세종텔레콤·휴랜과 함께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5G 특화망 모델은 메인센터와 다수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5G B2B 서비스 활성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실증될 계획이다.
또 해당 모델은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서 고화질 현장 영상 분석 및 대규모 AI CCTV 등을 통한 현장 안전관제가 가능하며 보안·비용절감 등에도 효과적이다.
코오롱글로벌은 5만2000㎡ 규모의 머크(Merck)사 바이오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5G 특화망 모델을 적용하고, 세종텔레콤과 휴랜이 통신 기술을 기반한 AI 스마트 건설 안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건설 안전 솔루션 협력체계를 조성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며, “5G 특화망 적용이 효과적인 재해 예방을 위한 우수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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