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4겹 두루마리 화장지를 첫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울트라클린과 퓨어코튼 2종으로 출시된다.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4겹 화장지를 선보이기 위해 도톰한 화장지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안심감은 높일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했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와 자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좋은 두루마리 화장지라고 판단하는 가장 주요한 요소는 ‘도톰함’이다.
도톰한 화장지에 대한 소비자 선호는 지속 증가 추세이다. 비데 사용률 증가를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조사 결과 10가구 중 7가구는 비데를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비데 사용 후 위생적인 뒤처리와 물기 제거를 위해 도톰한 화장지를 특히 선호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신제품에는 여러 겹의 화장지를 합지용 풀이 아닌 환경부에서 정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로 붙이는 일명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적용했다. 글루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탄소 발생량 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소비자 또한 물로 붙인 화장지를 그렇지 않은 화장지 대비 2.7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울트라클린 4겹 신제품은 에어쿠션 엠보싱을 적용했고, 세밀한 마무리를 위해 입체 웨이브 패턴을 적용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자극테스트에서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했으며, 무 형광증백제, 무 포름알데히드 제품이다.
신제품은 지속가능펄프 구매 정책에 따라 공급된 100% 천연펄프로 생산된다. 제품 환경성을 개선하기 위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해 포장재에 사용되는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저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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