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태극기 세대수 70% 이상 교체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 지천면은 17일 제76주년 제헌절을 맞이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면사무소는 관내 게양시설 상태 및 국기를 점검하고, 신2리 내실공단 입구 ~ 덕산삼거리까지 가로기 게양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했다.
또한, 용산리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집집마다 낡거나 훼손된 태극기가 있는지 자체 점검 후 세대수의 70% 이상이 국기를 교체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차순규 용산리 이장은 “마을 주민 모두 뜻을 모아 각 가정에 태극기를 달아놓으니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창호 면장은 “지천면에 펄럭이는 태극기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면민분들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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