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기업 ‘서산시 스타트팜 건립’ 1천20억 투자...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본궤도 올라
상태바
네덜란드 기업 ‘서산시 스타트팜 건립’ 1천20억 투자...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본궤도 올라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7.18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만 8천800㎡ 규모 네덜란드 최첨단 농업시설 구축
네덜란드 기업 SHS 관계자가 서산시청을 방문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제공=서산시
네덜란드 기업 SHS 관계자가 서산시청을 방문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제공=서산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8일 네덜란드 기업 SHS(Safe Haven Solutions)의 관계자가 시청을 방문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의 스마트팜 건립에 7천500만 달러(약 1020억 원) 투자를 약속했다.

이번 네덜란드 기업의 투자로 서산시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 조성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가 스마트팜 활성화에 본궤도에 올랐다.

네덜란드 암스텔베인 파르덴부르크에서 지난 6월 13일 충남도와 SHS사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날 방문이 추진됐다.

SHS 관계자는 투자협약의 주체인 서산시에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SHS는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7500만 달러를 투자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11만 8천800㎡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서산시 스마트농업이 네덜란드의 선진 기술을 통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서산시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 조성될 예정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네덜란드의 선진 스마트농업 시스템, 관련 지식 등의 교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