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장애인 맞춤형 정책 추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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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장애인 맞춤형 정책 추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4.07.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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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장애인기관 현장 종사자 및 장애인과 만남
“민·관 소통과 협력 통해 장애인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
사진=강진원 강진군수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에. 이어 장애인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강진원 강진군수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에. 이어 장애인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강진군이 장애인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2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송자)을 방문, 다변화되는 장애인 욕구에 대응하기이해 이용 장애인 및 장애인기관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장애인 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다함께 행복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등의 급여 지원 뿐만 아니라 일반 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직업지원 활동공간인 세탁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탁실은 국제로타리 글로벌 보조금과 강진군 예산 총 1억600만원을 지원하여 2021년 6월에 준공·설치했으며 현재까지 3년 넘게 운영하며 13명의 장애인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직업지원 세탁사업을 통해 연간 3,000여만 원의 매출을 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중증 발달장애인 1명을 인근 세탁업체에 취업 배출해 직업훈련을 받고있는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겼다.

이번 현장 방문 또한 장애인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수요자 욕구에 맞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복지관 이용 시간뿐만 아니라 전 생활영역에서의 장애인 권리보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강진원 강진군수 의지에서 비롯됐다.

현장에 있던 세탁 직업 장애인 훈련생은 “세탁 장비가 너무 큰 데 비해 일할 공간이 작아 힘들었다. 세탁작업 할 때 에어컨을 틀어도 너무 더워 그만 두고 싶었는데 강진군에서 세탁실을 새로 지워준다고 하니 정말 열심히 해 나를 키우느랴 고생한 엄마께 월급을 타서 드리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서 배식 봉사에 이어 장애인과 오찬을 나눈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약자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에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약자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장애인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하절기를 대비해 장애인종합복지관 방수공사 등 보수공사를 완료했고 적극적인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4억9,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칩해 세탁실 108㎡ 증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장애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기존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를 8월부터 실시해 돌봄 확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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