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 8천만원 투입, 올 10월 임시 주차장 조성 완료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황오동 142-1번지 일원(일부 철도 용지)에 오는 10월까지 3620㎡ 면적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들여 약 140대 규모로 주차장 이용자에게는 별도의 주차 요금은 부과하지 않는다.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도심의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차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 지난 2021년 12월 폐선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한 결과 폐철도 해당 부지 내 임시 주차장 조성 합의안을 도출했다.
향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철길 및 지장물을 철거한 후 오는 10월 임시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폐철도 부지의 개발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만큼 시민의 의견 수렴은 물론 문화재, 관광, 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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