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금번 ‘시원한 여름나기’를 시작으로 1년간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물품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돌아오는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절 특화 지원사업으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서는 해당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사업비 8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사계절 동안 계절에 맞는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그 시작으로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를 진행, 혹서기 대비 몸보신을 할 수 있는 삼계탕 및 여름 식재료로 이루어진 키트를 제작하여 독거장애인 및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총 40가정에 전달했다.
백상훈 관장은 “더위에 취약한 장애인 가정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춘 다양한 물품 지원 및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시 고천동 내 위치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왕시 장애인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례발굴 및 개입, 기능향상지원, 직업훈련, 고용지원, 평생교육, 장애인식개선, 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민조직화, 자원개발 및 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왕=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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