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7월 31일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이상인 소장을 비롯한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자 조직화 협의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그동안 추진단에서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장터 참여농업인, 이장단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 읍-면-동 순회 설명회와 농가 개별 방문 등을 통해 생산자 조직화에 참여하고자 뜻을 밝힌 농업인은 물론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내용과 향후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의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공공급식팀장의 ‘2024년 지역 먹거리정책 추진계획’과 농업기술센터 이상인 소장의 ‘신활력플러스사업 방향성 및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농업인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농가조직화 용역사로부터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내용을 들은 후 질의응답으로 출범식을 마무리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생산자 조직화가 잘 정착되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부터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추진단 관계자는 “생산자 조직화에 동참의 뜻을 밝히신 농업인을 대상으로 향후 품목별 출하회를 구성하고, 교육 등을 통한 출하회별 임원구성 및 회칙 마련, 워크숍을 통한 역량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조직화 참여 농업인과 함께 공공급식 사업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더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요청했다.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