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현재 국정원에서 조사 중"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북한 주민 1명이 서해를 통해 귀순한 것으로 8일 파악됐다.
이날 군에 따르면 이날 북한 주민 추정 1명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우리 측 교동도 인근으로 귀순해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 소식이 알려진 시점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었다.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신 장관은 "현재 주무 기관인 국정원에서 조사 중"이라며 "1차 보고를 받았지만 법령상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서해를 통한 북한 주민의 귀순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지난해 5월 일가족 9명이 목선에 탑승해 서해 NLL을 넘어 귀순한 바 있다.
우리 군이 지난달 21일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에 돌입한 이후 첫 귀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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