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반위주4 – 명품지인무전’, 씻길섬장구 등 전통예술 진수 선보여
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시는 오는 30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이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공연 ‘객반위주4-명품지인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객이 주인이 되어 한판 노닐다’라는 의미의 객반위주는 전통예술을 전승하고 발전시켜 온 명인들의 무대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대표 공연이다.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이 진도씻김굿와 삼도설장구를 엮은 창작작품인 씻김설장구로 무대를 열고, 김천빗내쇠춤의 송영만 명인과 전북무형문화재 진도북놀이의 한상욱 명인이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박춘맹 명창이 판소리를 선보이고 김일환 명인이 전북자치도 무형유산인 신관철류 수건춤을, 한혜경 명무가 십이체장고춤을 각각 아름다운 춤사위로 표현해낸다.
이와 함께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예술감독인 서한우 명인의 완도지방 농악놀이를 무대화한 ‘버꾸춤’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이 사자춤과 대동놀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제16회 정기공연은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천안시 문화예술과 또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로 하면 된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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