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 매출 영업익 93억원 전년동기比 77%↑
KBO·MLB 포스트시즌 프로모션으로 최대 실적 기대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컴투스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73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별도 기준 매출 1545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흑자 전환했고, 별도 기준 또한 77% 증가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뒀다.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게임사업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해외가 66.6%를 기록하고 있으며, △북미 28.3% △아시아 22.1% △유럽 14% 등으로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주력 게임 라인업의 장기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퍼블리싱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상반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반기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리그의 포스트시즌에 맞춘 프로모션도 준비하며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5년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 & DEMONS(가칭)’를 하반기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선보인다.
이후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을 비롯해 ‘레전드 서머너(가칭)’,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오는 2025년 1분기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 공개할 예정이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주 정책을 기반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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