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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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내정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8.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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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원장 신의진·당무감사위원장 유일준 임명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지난 2월 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지난 2월 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을 내정했다. 중앙윤리위원장에는 신의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당무감사위원장은 유일준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당직 인선안을 의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가 추천한 분은 유 전 의원"이라며 "추천에 다른 최고위원들의 공식적인 의결, 동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고 이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여의도연구원이 총선 기간 당 싱크탱크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고려해 여의도연구원을 개편, 정책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경기 평택에서 3선을 한 수도권 중진 출신으로 과거 이준석·김기현 대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이와 함께 신임 중앙윤리위원장에 신의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에는 유일준 전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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