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0.32%로 지난주 대비 0.06%, 수도권은 0.18%로 지난주 대비 0.02% 확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 ‘2024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0.08%로 지난주(0.07%) 대비 0.01% 확대됐다.
서울지역은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의 거래량이 유지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호단지 중심 매물가격 상승과 추격매수세 지속으로 상승폭은 지난주 0.26%에서 0.32%로 확대됐다.
강북 14개구 상승폭은 0.27%로 성동구(0.63%)는 금호와 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광진구(0.45%)는 광장과 자양동 선호단지, 마포구(0.39%)는 염리와 용강동 학군지 우수단지, 용산구(0.36%)는 한강로와 이태원동, 동대문구(0.3%)는 장안과 회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상승폭은 0.37%로 송파구(0.58%)는 신천과 잠실동 대단지, 서초구(0.57%)는 반포와 잠원동, 강남구(0.46%)는 개포와 압구정동 역세권 단지, 동작구(0.41%)는 흑석과 사당동, 강동구(0.37%)는 고덕과 암사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상승폭은 0.16%로 서구(0.36%)는 청라와 가정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미추홀구(0.22%)는 용현과 도화동 역세권, 부평구(0.21%)는 부개와 삼산동 대단지, 동구(0.15%)는 화수와 송현동, 중구(0.1%)는 운남과 중산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상승폭은 0.1%로 용인 처인구(-0.18%)는 남사와 이동읍, 이천시(-0.07%)는 송정과 창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하남시(0.43%)는 망월과 신장동 신축, 성남 수정구(0.39%)는 창곡과 신흥동 등 교통여건이 양호한 단지, 과천시(0.33%)는 중앙과 부림동, 화성시(0.28%)는 청계와 반송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 주요 광역시인 대구 변동률은 -0.11%로 남구(-0.18%)는 봉덕과 이천동, 달성군(-0.15%)은 다사와 논공 및 화원읍 구축, 달서구(-0.13%)는 월성과 용산 및 상인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광주 변동률은 –0.05%로 광산구(-0.07%)는 운남과 월곡동 중소형 규모, 동구(-0.07%)는 용산과 계림동 신축, 북구(-0.04%)는 두암과 양산동 소형규모 및 용봉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 변동률은 –0.05%로 매물적체가 이어지며 나성동과 조치원읍 위주로 하락했다.
제주 변동률은 –0.06%로 제주시(-0.06%)는 이도이와 노형동, 서귀포시(-0.05%)는 동홍과 강정 및 중문동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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