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차관,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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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차관,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 이미현 기자
  • 승인 2024.08.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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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전력 확대 위한 무탄소에너지 기술 활용 및 협력 강조
산업차관,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미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이달 15~1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제14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확대 및 APEC 역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APEC 에너지 장관회의에서는 ‘회복력 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회복적이고 포용적인 지속 가능한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 공감하고, 각 경제체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APEC 지역 전반의 에너지전환 촉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에너지 접근, APEC 역내 청정수소 개발을 위한 정책과 관련한 3가지 주제 세션에서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 ,호주, 인니 등 21개의 회원 경제체들 간의 정책적 노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최 차관은 에너지전환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에서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한국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을 보장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 및 기술 활용 방안으로 재생뿐만 아니라 원전, 재생, 수소 등 각 국가 현실에 맞는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gy)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및 실무회의 개최계획을 공유하고, 차기회의의 에너지정책대화 주제로 'APEC역내 청정전력 확대를 위한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gy) 기술을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폴, 러시아, 칠레, 파푸아뉴기니, 대만 등의 지지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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