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안광률 의원은 8월 19일 중앙 예닮학교 개학식에 참석하여 중앙 예닮학교 격려 인사를 전하고 건의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예닮학교 한종혁 교장, 이상수 교감, 용인교육지원청 정숙경 교육국장, 강문환 학교지원국장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도 참석하였다.
안광률 위원장은 “미래교육의 중심은 다양성과 창의성이 보장되는 교육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학교공동체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감 있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실천을 하고 있는 중앙예닮학교 개학식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인사 말을 전했다.
이어서 정담회 자리에서 한종혁 교장은 중앙예닮학교 프로그램 소개 및 예산현황을 설명하고 공립학교 기준에 맞춘 수업료 및 입학금 지원 옥상방수 등 교육환경개선 지원 육아휴직 및 질병휴직 확대에 따른 예산확보의 어려움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희망 등의 사항을 건의하였다.
이에 안광률 위원장은 “중앙예닮학교는 공립학교와 다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예체능을 중요시하는게 인상적이다. 특히, 선생님은 지식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학생의 재능을 꺼내주는 역할을 한다는 내용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통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스스로의 진로를 건강하게 개척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 예닮학교는 ‘꿈으로 세상을 품어라’라는 교훈을 비전으로 삼아 2018년 3월에 개교한 대안학교로 중·고등학교를 겸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학급수는 중등 7학급(특수1), 고등 13학급(특수1)이며, 학생수는 중등 126명, 고등 247명 총 373명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