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부동산 VR투어' 오픈…아파트 가상현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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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부동산 VR투어' 오픈…아파트 가상현실 체험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8.20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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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VR투어 가능한 매물 1000개까지 확대 계획
네이버페이가 이번에 공개한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 이미지=네이버페이 제공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네이버페이는 아파트 매물과 해당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해 아파트 단지와 매물 실내를 온라인에 그대로 복제해 가상공간에서 매물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ALIKE'(어라이크)를 이용해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공간 내부를 그대로 구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들은 아파트 건물의 정확한 높이와 일조량 변화 및 건물 외벽의 질감, 실내 공간 구조의 깊이감까지 경험할 수 있다.

어라이크 솔루션은 현재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등 국내외 주요 도시와 대규모 복합공간에 활용되고 있다.

VR 매물투어에는 3D로 실감 나게 확인할 수 있도록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공간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와 함께 VR 단지투어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대규모의 고해상도 2D 이미지를 AI로 정합한 후 3D로 복원하는 기술이 활용됐다. VR 매물·단지투어는 모바일과 PC버전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 헬리오시티 △고덕그라시움 △DMC래미안e편한세상 △성남 분당 파크뷰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등 서울과 수도권의 5개 아파트 단지를 VR로 확인할 수 있다. 또 VR 매물투어가 가능한 아파트 매물은 수도권 50여개다.

네이버페이는 VR 단지투어를 연내 30개까지 VR 매물투어의 월평균 신규 등록 매물량을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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