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관내 중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강화 영재 꿈사다리 진로 교육 연계 항공우주과학 천문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선 목성 1호의 대원이 되기 위한 기본 훈련 과정을 거쳐 ‘세계 최초의 유인 목성 탐사’라는 가상의 임무를 수행하는 ‘챌린저 러닝 프로그램’ 체험과 로봇 공연 관람, 태양 천체 관측 및 스페이스 퀴즈 시간으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유인 목성 탐사라는 가상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조금은 어려웠지만 실제로 목성에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책에서 배웠던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다음에는 토성 탐사의 기회가 있다면 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천문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첨단 미래 사회에서 항공우주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공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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