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에스넷시스템은 티맥스메타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서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공동 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대상으로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스넷시스템의 IT 인프라 및 클라우드 구축, 운영 및 유지 보수 제공 △티맥스메타AI의 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 △양사 역량을 결합해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 영업 및 수행 등이다.
티맥스메타AI는 Vision AI가 내재된 창작 스튜디오를 통해 웹에서 3D 공간을 제작하고, 그 공간에서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실시간 다중 접속 서버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실시간 3D 렌더링과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이 요구되고,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인 만큼 IT인프라 및 클라우드 역량을 지닌 에스넷시스템이 관련 부분을 지원한다.
에스넷시스템은 IT 인프라 구축, 운영 및 유지 보수뿐만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등을 아우르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티맥스메타AI는 건설(BIM), 헬스케어, 전시·쇼룸 등 특화된 산업 영역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플랫폼 솔루션 등을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인프라 및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IT 인프라 구축, 운영, 컨설팅에 이르는 AI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티맥스메타AI는 원천기술로 개발한 SaaS 3D 플랫폼인 GAIA MX, 실시간 다중 접속 서버인 GAIA MVS, Vision AI 기술이 내재화된 창작 인프라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이다.
한상욱 에스넷시스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넷시스템은 SaaS 3D 플랫폼, 메타버스 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IT 인프라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티맥스메타AI와의 협력을 통해 AI,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 기반이 되는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티맥스메타AI의 3D 시각화·Vision AI 기술력이 담긴 플랫폼을 통해 에스넷시스템과 함께 한층 발전된 기술을 시장에 제공하고, 건설(BIM), 헬스케어, 전시·쇼룸 등 특화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있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최적의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