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갈라짐 방지로 보행환경 개선…하루 두 번 물 분사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황성공원 천년맨발길’에 이용객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자동분사장치를 설치·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2200만원을 들여 설치된 자동분사장치는 황토맨발길 765m 중 280m 구간으로 오전·오후 하루 2차례 물을 분사해 황토 갈라짐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맨발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최적의 걷기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많은 이용을 독려했다.
한편 황토맨발길은 2021년 320m, 2023년 445m가 조성됐으며,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맨발 걷기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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