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5학년 대상 교내 텃밭에 작물 심기 체험 교육 진행
인공지능을 적용한 농법 사례를 통해 차세대 농산업 재조명
인공지능을 적용한 농법 사례를 통해 차세대 농산업 재조명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텃밭 가꾸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학교 텃밭 가꾸기‘ 교육은 학생들이 교내 텃밭에 작물을 직접 심고 키우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16개 초등학교 5학년 52학급의 학생들이 교내 텃밭에 계절별 작물을 심고 가꾸면서 생장 과정을 알아본다. 또한 작물이 생장하는 동안 발생하는 곤충을 관찰하고, 미생물들을 이용해 천연 퇴비를 만드는 법을 배운다.
학생들은 작물의 생장 과정을 텃밭 일지에 기록하고, 직접 키운 작물을 수확해 나눠 먹으며 텃밭 가꾸기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구는 ’초등학교 생태텃밭‘이라는 사업으로 시작해 ’우리 학교 텃밭 가꾸기‘ 사업을 10년 이상 추진해오는 동안 학교와 학생의 높은 만족도를 위해 교육 내용을 꾸준히 보완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부터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농업의 중요성을 지도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최신 농법 사례를 통해 유망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 학교 텃밭 가꾸기‘ 사업은 4대 체험학교 중 환경학교 사업의 하나로, 생태 및 환경 교육과 미래 유망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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