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고양시 일산동구청은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12개 행정복지센터 민방위대원이 참여하고, 일산경찰서·일산소방서와 함께하는‘위기대응 합동훈련’을 지난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안전건설과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전 훈련 계획 및 민방위 참여인력을 확인하여 민방위 장비를 지원하고, 소화기 사용법·심폐소생술 등 생활밀착형‘위기대응 훈련’을 준비했다.
또한, 일산동구청은 14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상근직원 695명이 계단 등 비상구를 이용해 민방공 대피시설로 지정되어 있는 지하1층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는 민방공 모의훈련도 자체 실시했다.
한편, 이번 민방위 대피훈련은 일산동부경찰서 주관하에 일산중앙로(일산경찰서 사거리~뉴서울쇼핑사거리)를 차량통제하는「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훈련」과 , 일산소방서가 주관하여 모의 경로(일산동부경찰서~강선마을사거리~일산3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저동고교 사거리)의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인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이 연계 실시되었다.
이와 동시에 관내 12개 행정복지센터 직원 76명과 민방위 대장 209명 및 각 통장들이 배치되어 주요 도로의 26개 통제 구간별로 주민 이동통제와 인도대피를 안내하는 합동 훈련이 실시되었다.
이날 일산동구 을지훈련 대피훈련을 실시한 김영남 동구청장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위기대처를 향상하면 더욱 신속히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합하고 각 동별 민방위대 및 주민이 참여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유사시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양 김천만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