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 험프리스(K6) 기지 총책임자인 워크맨 사령관이 지난 22일 평택시 을지연습장을 방문했다.
이날 연습장 방문에는 사령관을 비롯하여 기지사령부 관계자 12명이 함께했으며, 평택시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참관하고 평택시와 미군 간 비상대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워크맨 사령관은 미군도 한미 연합 군사훈련(UFS 을지프리덤실드)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전쟁 발발 시 전기, 가스, 식량을 비롯한 생필품 수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평택시의 전시 물자지원계획 등에 관심을 보였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육-해-공군과 미군의 주요 전력이 주둔하고 있는 한반도 안보상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한-미 공조 체제를 확대하기 위하여 미군의 을지연습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 대비훈련으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됐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