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가 26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제292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292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의 안건을 의결하면서 제9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회기의 일정을 소화했다.
1차 본회의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18일 동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34건을 처리하게 된다.
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에서 1,622억 578만여원이 증가한 2조 4,245억 3,028만여원 규모이며, 이를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이날 이지화, 박은경, 김재국, 현옥순, 유재수, 김진숙, 황은화 의원 등 7명으로 구성을 마쳤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예산 관련 안건을 심사한다.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도 이날부터 9월 2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하게 되며, 9월 11일과 12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와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각 시정질문과 회기 중 심사한 안건의 최종 의결이 실시된다.
본회의를 주재한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원 구성을 마치고 처음 열리는 뜻깊은 회기”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9대 의회는 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뜻을 올바르게 받들며 실천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