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와 SNS 통한 온라인 투표로 최우수 1작품, 인기상 2개 작품 선정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시민이 직접 AI를 활용해 만든 캐릭터로 ‘2024 성남페스티벌’ 알리기에 나선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0월 5일(토)부터 13일(일)까지 성남 전역에서 펼쳐질 ‘2024 성남페스티벌’을 앞두고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성남페스티벌만의 특색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AI 활용 대표 캐릭터 공모를 진행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생성하거나 생성 후 수정․보완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7일(수)부터 8월 2일(금)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65개 작품이 접수, 20:1의 경쟁력을 기록했다.
1차 심사를 거친 10개 작품에 대해 8월 13일(화)부터 19일(월)까지 성남페스티벌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선정작을 결정했고 27일(화) 성남미디어센터 다목적스튜디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 작품으로는 성남의 숲을 날아다니며 노는 자연 친화적인 로봇을 상징하는 ‘카이로’가 총 24%의 투표율로 선정됐고, 성남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전파하는 사랑꾼의 의미를 담은 ‘성이’와 탄천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특별한 정령을 표현한 ‘탄버리’가 각각 인기상을 받았다.
최우수 선정작은 향후 성남페스티벌 홍보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성남의 4차산업, 그리고 첨단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시도하는 작업이 재미있고 창의적이었다”며 “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100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하며 많은 고민도 했지만, 성남페스티벌의 대표 캐릭터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성남의 대표축제로 성장해 나가는 성남페스티벌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시민들이 직접 AI로 제작한 참신한 캐릭터들로 첨단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성남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사람을 연결하는 축제로 10월 5일(토),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는 양정웅 성남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연출하는 메인제작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