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 90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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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 90대 1 기록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8.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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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 전용 59㎡B형 233.08대 1
디에이치 방배 투시도
지난 27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90.28대 1을 기록한 '디에이치 방배'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서울 서초구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 디에이치 방배 1순위 650가구 모집에 5만868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90.28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59㎡B형은 233.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26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594가구 모집에 2만8074명이 몰려 평균 47.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는 이번 청약 결과가 이미 예견됐다는 반응이다.

구축 아파트가 밀집한 방배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고, 실거주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지역에 해당해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수요자들의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디에이치 방배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6496만원으로, 전용면적 59㎡가 17억원 △84㎡ 22억원 △101㎡ 25억원 △114㎡ 27억원 등을 기록했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강남 3구인 서초구에 선보이는 단지여서 오래 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견본주택 개관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최소화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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