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민‧관 종사자, 취약계층 복지대상자 등 500여 명 참석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9월 3일 개최한다.
구로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증진과 관심도를 제고하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9월 7일이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된 이래, 구는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사회복지 기관‧시설‧법인‧단체 등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사회복지 민‧관 종사자, 취약계층 복지대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색소포니스트 고민석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자 표창 △구청장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과 함께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매직 토크콘서트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구는 이날 사회복지 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사회복지 발전에 힘쓰고 있는 민간 사회복지 유공자 4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