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6곳 추가 지정해 14곳으로 확대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한다. 음식점과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가 지정 대상이다.
군은 싼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 연말까지 6곳을 추가 지정하여 1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착한가격업소는 8개소로 △가마솥보리밥△궁남손칼국수△단학이용원△비홍리식당△상하이△수모텔△유사장직화구이△현금이네상차림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깨끗한 가게 운영,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우수업소로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에 따라 지자체가 현지실사를 통해 심사하여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매년 쓰레기봉투 등 지원, 지도검색 서비스(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국내 9개 카드사 할인, 굿뜨래페이 5% 추가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누리집 게시 등 온오프라인 홍보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싼 가격으로 서민들을 위로하고 있는 숨은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여 다양한 혜택과 적극적인 홍보로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라며, “한시적이지만 간소한 절차와 신속한 심사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라는 대국민 참여이벤트를 6~11월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해 착한가격업소를 추천, 5곳 이상 신규 지정되면 순은 기념메달을 받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