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구성 후 첫 제307회 임시회를 29일부터 내달 9월 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업무보고를 통해 구청 부서별 2024년 상반기 주요 현안에 대해 추진 현황 등을 청취하고 미비점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을 살펴보면 △국공립 어립이집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강서1호점, 강서2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사무 민간위탁 재위탁 보고 △서울시 강서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강서구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강서구 지역발전을 위한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강서구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강서구 공용의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박성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항해의 출발선에서 제 가슴에 달린 뱃지가 57만 강서구민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되새겨 본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의원들 모두는 맡은 바 직책과 권한을 오로지 강서구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것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의 2년, 우리 의회는 구민의 소외된 곳을 살피고 강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집행기관을 지적하는데 치중한 의정활동이 아닌, 구청과 강력한 협조 관계 구축을 통해 구민의 생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진정한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다. 의장으로서 의회가 의회답게, 의원이 의원답게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강서구의회만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조해주기를 거듭 당부했다.